늦은 나이 일 수는 있지만 피부관련일에 종사하게 된다면 어차피 늙는데 좀 젊게 늙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^^수강 전날 드는 생각이 돈을 내고 모든 신경을 얼굴에 집중하고 누워있을 깐깐한 고객들을 내가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확 들더라고요 그래서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도 많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. 원래 관심이 있던터라 수업은 너무 재밌었지만 자연스러운 강사님들의 손동작과 어색하기만한 내손을 보면서 아~시험 잘 볼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하지만, 마음은 점점 바껴가기 시작했어요. 강사님들이 바쁘신데도 물어보면 잘 설명해주시고 수시로 수정해주시고 미리 보내주시는 영상이나  자료들을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. 아직도 손동작은 어색하고 시험을 보기까지 많이 배우고 고쳐야 할게 많지만 할 수 있을거 같아~하는 자신감이 붙어 갑니다.^^